뮤지컬 배우 분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파장이 인 가운데 이를 설치한 범인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인 것으로 들어났다.
이어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WM엔터는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는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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