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착보장, 당일 및 일요배송 시작…서울·수도권 중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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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착보장, 당일 및 일요배송 시작…서울·수도권 중심 서비스 제공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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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당일배송 지연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 지급
다음달 22일부터 무료교환·반품 배송비 보상해 주는 '반품안심케어' 이용료 지원
네이버도착보장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생필품 등에 대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도착보장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생필품 등에 대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네이버의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이 당일 및 일요배송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는 당일배송 서비스의 권역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도착보장’에 한해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당일배송이 가능한 것은 전체 도착보장 상품의 50% 수준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적극적인 권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출시한 네이버도착보장은 판매자가 판매부터 물류 데이터까지 확보해 D2C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이다.

네이버도착보장의 당일배송은 구매자들이 우선적으로 빠르게 배송을 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은 FMCG(일상 소비재), 패션 등의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화장지, 기저귀, 분유, 조미료, 소스 등을 이른 오전이나 출근길에 주문해도 당일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당일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받는다.

또 네이버도착보장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배송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배송이 가능한 물류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다음 달 22일부터 네이버도착보장 판매자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 주는 보험 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로 통해 도착보장 구매자 역시 더욱 편리하게 무료 반품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판매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구매자에게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장진용 네이버 NFA 사업 리더는 “네이버는 NFA, 도착보장 등 제휴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핵심은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들과도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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