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주 라선재서 한식 디저트 만들기 이색 체험 가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보건소는 임산부의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위해 힐링요리 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역사문화음식학교로 잘 알려진 ‘라선재’에서 열린 이번 교실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5명이 참석했다. 임산부 대상 체험 교실인 만큼,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나만의 화과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접 한식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체험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쌀가루, 앙금, 식용색소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화과자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A씨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이색체험을 통해 출산에 대한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