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계절 꽃길 구축 ‘정원도시 구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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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사계절 꽃길 구축 ‘정원도시 구로’ 선포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4.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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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청장 기념수 당단풍 심고, 어린이집 아이들과 꽃묘 심어
“올해 21건 사업 총 102억 투입, ‘정원도시 구로’로 만들 것”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간부들과 구청사 매력정원 조성사업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간부들과 구청사 매력정원 조성사업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품격있는 정원, 사계절 꽃길을 구축해 365일 생기가득한 ‘정원도시 구로’로 조성한다고 18일 선포했다.

구는 정원도시 구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구청 광장에 매력정원을 만들고, 이를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정원에 물을 주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정원에 물을 주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기념수 당단풍 1주를 심고, 구청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꽃묘 500포트를 심었다.  기존에 삭막했던 구청 앞 광장은 사계절 꽃피는 향기 가득한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무장애 산책로를 설치하고 미스킴라일락, 수국 등 화관목 20종 800주와 미니장미, 라벤더, 백리향 등 초화류 30종 3,000본을 식재했다. 곳곳에 구 캐릭터를 이용한 포토존과 미러볼, 경관조명으로 꾸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어린이들과 꽃묘를 심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어린이들과 꽃묘를 심고 있다.
신관 쪽 입구에는 야생화 웰컴가든이 들어섰다. 노후된 보도블록은 전면 교체하고 방치됐던 대형 화분을 이설 후 아스틸베, 알리움, 층층이꽃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약 20종의 야생화 2,000본을 식재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 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21건의 사업 총 102억을 투입해 ‘정원도시 구로’로 만들 것”이라며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녹색도시 구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청 광장 매력정원
구청 광장 매력정원
구는 보고싶은 정원, 걷고싶은 정원,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관내에 아름답고 매력있는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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