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운집장소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꾸준히 진행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경찰서가 교통안전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노인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21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년에 발생한 노인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수의 50%에 이르고 있다며, 매주 5회 이상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 노인 운집장소를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 활동을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태안 노인의 경우, 인구 비율은 44%, 교통사고 비율은 30%로 유사한 수치이나, 교통사망자는 무려 50%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사고를 당하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경찰서는 최근 농번기를 맞이해 농기계·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반사지 등 교통안전홍보 물품을 자체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안전활동의 결과 24년도 1분기가 지난 현재 65세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없는 상태이다.
주진화 태안경찰서장은 “태안의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관계기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태안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노인 교통사망사고 해결을 위해 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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