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20만원 걸고 초·중·고 학생 사투리 경연 펼쳐
연극, 콩트,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 주제로 참가
연극, 콩트,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 주제로 참가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오는 5월 11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제1회 초·중·고생 등 장흥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장흥문화원이 주관하고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경연은 지역 사투리 계승을 통해 우리말을 지키고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들은 연극, 콩트,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 및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25일 18:00까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경연대회의 총상금은 220만원이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특별상 20만원으로 각 1명씩 시상할 예정이다.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지역 사투리의 언어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긍심을 끌어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지영 장흥읍장은 “장흥만의 독특한 억양과 사투리를 뽐내는 시간을 통해 우리말을 전승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많은 분이 참가해서 토요시장의 흥경운 어울림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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