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생태관찰로, 소공원, 파크골프장, 수상레포츠센터 등 즐길거리 풍족
연산홍, 철쭉 등 봄철 꽃 만개, 산란기를 맞아 황어가 남대천으로 소상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보전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 철쭉과 영산홍 등 계절꽃이 만개하고, 산란기를 맞은 황어가 나타나 봄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근 남대천 수변공원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철쭉과 영산홍이 만개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남대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올해도 여지없이 황어떼가 산란을 위해 남대천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여 장관을 이루며 봄이 돌아왔음을 역동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관찰수로)에도 황어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남대천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며 친수공간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였고, 이를 통해 남대천은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자연친화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양양의 젖줄이자 양양의 역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남대천이 생태, 환경,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존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하여 맘껏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양 남대천에 생태와 문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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