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캄보디아 서북부에 위치한 ‘바탕’, ‘뽀삿’, ‘파일린’의 지역 보건당국 19명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인솔하에 강원 철원군의 만성질환 관리시책 벤치마킹을 위하여 철원군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세계 여러 불평등 해소에 지원 하는 국제보건의료 전문기관이다. 철원군에 방문하는 재단(KOFIH)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하여 캄보디아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4월 24일 철원군보건소를 방문 견학을 시작으로 건강증진사업의 운영현황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등 우수사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 4월25일에는 철원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주상절리길에서 철원의 봄을 느끼며 건강걷기를 체험하고, 양지보건진료소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 현장견학한다. ▲4월 26일 캄보디아 현지 실정에 맞는 만성질환사업을 적용 방안 검토 보강회의 일정을 끝으로 연수가 마무리된다.
철원군보건소는 방문하는 캄보디아 보건당국관계자에게 주민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추진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캄보디아 주민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철원군 보건소 이춘재 소장은 "이번 캄보디아 서북부 지역과의 만남을 계기로 철원군의 우수 건강사업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서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적 물적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가 가능한 좋은 기회로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