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인천교공원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 걷기 코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걷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걷기는 근육 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좋은 신체활동으로,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동구의 걷기 실천율은 52.5%로 인천시 전체 평균보다 3.9%p 낮은 수준이다.
동구보건소는 건강 걷기 활성화 및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인천교공원 산책로 약 1.6km,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약 1.1km에 건강 걷기 안내표지판과 이정표를 설치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건강 걷기 안내표지판을 통해 산책로 안내, 걷기 효과, 코스별 거리 및 소모 칼로리, 건강수명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 운동 부족이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있다”며 “걷기처럼 쉬운 운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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