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편운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신달자, 평론가 오민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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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편운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신달자, 평론가 오민석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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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34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신달자 시인, 평론 부문 수상자로 오민석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부문 수상자 신달자 시인.
수상작은 신달자의 시집 ‘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과 오민석의 평론집 ‘이 황량한 날의 글쓰기’다.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된다.
평론 부문 수상자 오민석 평론가<br>
평론 부문 수상자 오민석 평론가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은 1990년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에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했다. 이후 1991년부터 2021년까지 31회에 걸쳐 8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주관하며, 안성시와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한다.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로,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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