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화가로! 박신양 작가,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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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화가로! 박신양 작가,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다시 찾는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5.0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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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31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서 박신양 작가 앙코르 합동 강연
-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다’ 주제로 강연 진행 및 관객과 심도 있는 대화 진행
- 메가박스, 시네도슨트 예매 관객 대상 사인 도서 증정 이벤트 마련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작가 박신양이 다시 한번 강연자로 관객을 만난다.

메가박스는 박신양 작가가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하는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 합동 강연에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네도슨트 앙코르 강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은 먼저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유럽 역사의 상처를 지닌 독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던 표현주의 예술과 추상주의 예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후 박신양 작가의 삶이 투영된 예술 및 예술가로 접어든 이유와 함께 작가로서의 행보를 현대 예술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며 관객과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시네도슨트 박신양 작가 앙코르 강연
메가박스 시네도슨트 박신양 작가 앙코르 강연
앞서 지난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박신양 작가가 함께한 합동 강연은 좌석점유율 80%에 육박, 강연일 기준 평점 9.2대를 기록하며 관객의 큰 호흥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사과 연작 시리즈, 당나귀 연작 시리즈 등 박신양 작가의 대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앙코르 강연은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확대 진행해 보다 많은 관객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메가박스는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경우 박신양 작가와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사인이 담긴 도서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박신양 작가가 화가로 변신하고 걸어온 과정은 현대 미술의 긴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표현주의에서 추상으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신양 작가의 작품 속 의미를 성수점에서 진행했던 강연보다 더욱 직접적으로 소개하려 한다. 박신양 작가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대 미술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 가능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앙코르 합동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양 작가가 함께하는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 합동 강연 예매는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각각 오는 6일과 17일에 오픈하며, 강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힘써온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술사학과에서 프랑스 근대 예술사로 석사 학위에 이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메가박스 시네도슨트 프로그램 론칭부터 현재까지 강연을 책임지고 있다. 저서로는 '안현배의 예술수업: 오르세미술관과 프랑스 모더니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이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기를 연구했다. 이후 예술에 대한 갈망으로 미술과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 ‘박신양FUN장학회’를 시작해서 예비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중 교류전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2017년), ‘서울아트쇼’(2021년), ‘스타트아트페어’(2022년) 등에서 전시했다. 최근에는 평택 mM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 ‘박신양 : 제4의 벽’을 개최했다. 저서로는 ‘제4의 벽: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 박신양과 철학자 김동훈의 그림 이야기’가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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