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주인공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102주년 어린이날 축하 행사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천 부발초등학교는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하여 학생에게는 꿈을, 학부모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아침 등교 시간에 정문 앞에 등장한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어린이날 축하 멘트와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학생들을 위해 학교장이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아침맞이를 시작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 일곱 난쟁이로 분장한 학교장과 교감은 학부모회 임원단과 함께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도록 했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와의 만남에 이어 학부모회 체험 연수로 준비한 ‘희망 풍선 드림 게이트’에 통과한 후 간단한 선물을 받도록 구성하였으며, 선물을 받은 부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표정에는 신기함과 함께 들뜬 기운이 가득했다. 아침 출근과 등교 시간으로 분주할 시간인데도 차량 운전자들과 학부모들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은 채 짧은 회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부발초등학교 박육순 교장은 “미래 교육의 희망이자 소중한 자산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실질적인 인성교육 활성화 문화를 이루고, 경기교육의 목표인 기본 인성과 기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