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원…전년比 5%↑
상태바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원…전년比 5%↑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05.0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3조8225억원…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여객 수송량의 빠른 회복과 견조한 화물수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 및 공항·화객비 증가,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사유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
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 기록했다.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동남아·일본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물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96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사업은 글로벌 공급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대비, 수익성 기반의 노선 운영 계획이다"며 "2분기 화물사업은 성장 중인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를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