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서 오프라인 ‘매칭데이’ 행사 참여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알체라는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데이터 바우처 구축 실적 총 36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요기업 중 장관상과 우수기업 선정 7곳을 배출한 쾌거를 이뤘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기업 등에 데이터 구축 바우처를 발급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알체라는 지원 부문 중 일반 가공과 AI 가공 분야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알체라는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검수, 최종 데이터셋 납품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T △네이버 등이 있다. 한편, 알체라는 오는 10일 부터 1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서 개최되는 ‘매칭데이’에서 수요기업 간의 사전 협의와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알체라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매칭된 수요기업 17곳 중 장관상 1곳과 우수기업 7곳을 배출했으며, 그 외 모두 적합 판정을 기록했다. 이번 매칭데이 행사에 알체라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는 수요기업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대기업의 고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있어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싶은 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납품함으로써 국내 빅데이터와 AI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