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버스, 지난 3월부터 강원FC 송암 경기 때 16번 시내버스 증회
경기 종료 시간 버스 배차 귀가 인파 신속 시내 이동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축구 관람하면 귀가 걱정 없어서 좋아요!”
경기 종료 시간 버스 배차 귀가 인파 신속 시내 이동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축구 관람하면 귀가 걱정 없어서 좋아요!”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춘천 홈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한 ㈜춘천시민버스의 시내버스 증회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는 지난 3월 춘천 홈경기 개막전부터 16번 시내버스를 증회 운영하고 있다. 16번 시내버스는 삼천동·퇴계동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등을 경유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한 시민과 축구 관람을 위해 춘천을 찾은 타 지역 원정 팬이 빠르게 귀가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개최된 다섯 번의 강원FC 홈경기 날마다 경기 종료 시간에 맞추어 16번을 평균 4대를 늘렸다. 덕분에 일시에 집중되는 귀가 인파가 신속하게 시내로 이동하고 있다.특히 춘천시민버스는 승무사원 근무조 편성과 함께 경기일 현장에서 버스 대기 장소를 점검하고 승객 탑승 현황을 파악, 실시간 배차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살피고 있다.
춘천시민버스 관계자는 “16번 버스는 시외버스 터미널, 남춘천역, 명동, 춘천역 등을 경유하여 타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성이 높아 원정 축구팬들에게도 유용한 노선”이라며 “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송암스포츠타운 여건 상 16번 버스로 시내로 신속히 이동 후 환승, 도보, 택시 등 2차 이동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하여 시민들의 귀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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