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샤펠드미앙(구월동)에서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2024년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 고용유지, 직장문화 개선, 경력단절 예방 협력망 구축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성 사유, 경력개발, 심리 고충, 노무 이슈 등 유형별 맞춤 상담, 동일 직무·동일 기업체 재직자 또는 유사한 경력개발 요구를 가진 개인을 그룹화해 경력 고민을 공유하고 주제별 멘토링을 실시하며, 기업에는 간담회·교육·워크숍,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앞선 2023년, 인천광역새일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력단절 위기 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별 위기 요인에 따른 서비스 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특화형 경력단절예방지원 프로그램은 재직여성 그룹별 경력설계관리를 위해 회사 재직 시 개인별 목표설정을 통한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인 윙크(W-ink)와 기업에게 교육, 워크숍,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윙크붐업(W-ink boom up)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는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진행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로, 인천 관내 56개 기업과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재)취업과 경력개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 참가한 기업과 여성일하기센터는 고용유지와 직장문화 개선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보옥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본인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가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인천시도 관내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여성 일자리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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