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경찰관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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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경찰관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5.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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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은 몸에 겨눈 자살기도자 1시간 대치 끝 안전 구조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 수상 기념촬영/제공=태안경찰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경찰서가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유공 경찰관에게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16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태안지구대 경찰관은 신변을 비관하여 식칼로 신체를 찌르려는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발견한 후 약 1시간 동안 대치하며 위험한 상황속에 라포형성(사람간의 신뢰적인 관계 형성)으로 대상자가 들고 있던 식칼 회수하고 신병 확보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총경 이교동)에서는 약 1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대상자를 대화와 설득으로 신병 확보하고 충남 全 지역을 관할하는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의 소통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하여 신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직접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주진화 태안경찰서장은 “자타 위험성이 있는 응급입원 환자에 대해 라포형성의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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