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백년시장 상인 숙원 ‘고객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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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백년시장 상인 숙원 ‘고객지원센터’ 개소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4.05.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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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 2천만원 투입, 지상 2층 35평 규모 조성
회의실·고객휴게실, 화장실 등 갖춰

 
강북구가 백년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백년시장 전경.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백년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백년시장 전경.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강북구가 백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지원센터(강북구 도봉로97길 45, 2층)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백년시장 고객지원센터는 '2024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114.33㎡(약35평)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지원센터는 회의실, 고객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춰 백년시장 내 72개소 점포를 찾는 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객지원센터에서는 시장 내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시장 내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하거나 개최하는 공간으로 사용돼, 시장발전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3월 아케이드 준공부터 이번 고객지원센터 조성까지 그동안 시장 상인들이 열망하던 숙원사업들이 착착 이뤄짐에 따라, 상인들의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값싸고 친절한 강북구 대표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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