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의 달 맞아 청소년주간 축제 ‘들樂날樂’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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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년의 달 맞아 청소년주간 축제 ‘들樂날樂’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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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5일까지, 청소년 시설 9개소와 연합해 축제 진행…학업 스트레스 해소 지원
드론 체험, 모루 인형 만들기 등 청소년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개최된 청소년축제 활동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개최된 청소년축제 활동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주간 축제 “들樂날樂”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일 성년의 날을 시작으로 5일간을 ‘청소년주간’으로 정해 축제를 진행하며,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 등 관내 청소년 시설 9개소와 연합해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들樂날樂’은 청소년들이 각 기관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오고 가며 축제를 즐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청소들이 건강한 상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드론, 코딩, 3D 프린팅 등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생체 모방 로봇을 이용하여 나만의 로봇 강아지를 만들 수 있는 △Y미래 공작소를 운영한다. 외에도 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성우 및 스튜디오 음악 녹음 등의 프로그램을 주중에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이 즐겨 하는 △모바일 카트라이더 온라인 게임을 활용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청소년축제 활동 모습
지난해 개최된 청소년축제 활동 모습
또한 영등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쓰담쓰담’이라는 소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열린상담소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도 감상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나를 닮은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과 타로카드 및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에서도 △태양광 로봇 프라모델 조립 △언더시네마(영화상영) △화분 케이크 만들기 △숏폼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합창단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재능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주간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관내 각 청소년 시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설들과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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