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투자사 사장에 주영준 전 산업부 실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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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투자사 사장에 주영준 전 산업부 실장 영입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4.05.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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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회사 '퓨처프루프' 사장 선임
주영준 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주영준 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한화퓨처프루프 사장으로 영입했다. 

20일 한화그룹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 전 실장이 한화퓨처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미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한화가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그룹에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 등록 의무자 등으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이 퇴직 후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주 전 실장이 취업한 한화퓨처프루프는 취업 심사 대상 기관이 아니다. 지난해 9월 퇴직한 주 전 실장은 그간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과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대사관 상무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합작 투자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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