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가 뮤지컬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호는 극을 이끌어가는 로봇 콜리 역할에 대해 "인간이 아닌 로봇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미래가 배경이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에 따라 로봇의 학습 능력이나 공감 능력, 움직임 등이 지금보다 더 발전됐다고 상상하면서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진호는 "바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소하고 소중한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치유를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을 보시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으실 것이다"고 말했다.
진호는 그동안 뮤지컬 '올슉업', '아이언 마스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태양의 노래' 등에서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펜타곤을 비롯해 JTBC ‘팬텀싱어4’에서 3위를 차지한 크레즐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 개의 파랑'은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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