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진호 "'천개의파랑' 소중한 존재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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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진호 "'천개의파랑' 소중한 존재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뮤지컬"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4.05.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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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천 개의 파랑' 콜리 역 진호(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천 개의 파랑' 콜리 역 진호(펜타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가 뮤지컬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호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천 개의 파랑'에서 콜리 역을 맡고 있다. 콜리는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됐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이다. 경주마 투데이와 함께 동물과 로봇, 인간과 종을 넘어선 회복과 화해의 연대를 그려간다.

진호는 극을 이끌어가는 로봇 콜리 역할에 대해 "인간이 아닌 로봇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미래가 배경이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에 따라 로봇의 학습 능력이나 공감 능력, 움직임 등이 지금보다 더 발전됐다고 상상하면서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그동안 펜타곤의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진호는 '천 개의 파랑'에서도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오류로 만들어진 로봇 콜리가 던지는 질문과 행동, 위로를 통해 가족이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과 진호의 호연이 더해져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해 진호는 "바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소하고 소중한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치유를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을 보시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으실 것이다"고 말했다.

진호는 그동안 뮤지컬 '올슉업', '아이언 마스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태양의 노래' 등에서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펜타곤을 비롯해 JTBC ‘팬텀싱어4’에서 3위를 차지한 크레즐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 개의 파랑'은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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