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 신용산역 3분 거리 위치한 도심권 예술교육 전문 공간 재개관
- 오늘(22일)부터 개관 특집... 클래식LP 골라 듣고, 시 쓰고 읽기 등 상설 체험 가능
- “방문객 특징 반영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보다 많은 시민에 사랑받는 공간 될 것”
- 오늘(22일)부터 개관 특집... 클래식LP 골라 듣고, 시 쓰고 읽기 등 상설 체험 가능
- “방문객 특징 반영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보다 많은 시민에 사랑받는 공간 될 것”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특화 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하 센터)이 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오늘(22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센터는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개개인의 사유와 기록을 모으고 나누는 ‘감정서가’와 청소년을 위한 아지트 ‘아츠포틴즈’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그간 3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도심 속의 문화예술 전문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무공간이 밀집한 지역적 특징과 시민 수요를 반영하여 점심과 퇴근 시간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예술을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이 손쉽게 클래식 음악과 시, 시각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반기별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오늘(22일)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하는 개관 특별 프로그램 <취향의 온도>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온도를 주제로 음악, 문학, 시각예술 장르의 프로그램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시각예술 체험은 한지로 표현한 햇살, 바람, 식물을 시각예술 작가 ‘오마치(양지윤)’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5일(토)부터 7주간 매주 토요일에 예술가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바로크 고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은규, 나성인 등 음악평론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 시인 오은, 이은규, 민구가 함께하는 문학 토크 콘서트 등 열린 공간으로 시민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예술을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이 보다 더 친근하게 예술작품을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살려 방문자별 특징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 공간에 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볼 수 있고, 특별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www.sfac.or.kr/as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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