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대 석좌교수가 들려주는 2000년의 생각 도구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북라이프에서 옥수퍼드대 수학과 석좌교수 마커스 드 사토이의 <수학자의 생각법>을 출간했다.
첫 책 <소수의 음악>으로 수학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소수의 신비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고, <창조력 코드>로 인공지능과 창조력의 비밀을 추적했던 마커스 드 사토이가 4년 만에 다시 새로운 책으로 국내 독자를 만난다.영국 왕실은 과학에 대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고,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TED는 그를 ‘옥스퍼드대의 과학 홍보대사’라 칭하고 있다.
<수학자의 생각법>은 인류가 지난 2000년 동안 개발한 더 나은 사고방식으로 가는 지름길을 종횡무진 탐방하는 여행서다. 저자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로 우리를 안내해 기호와 언어의 탄생 순간을 목도시키는가 하면 가우스와 라이프니츠 같은 위대한 수학자들이 살던 시대로 우리를 데려가 그들과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기억력 훈련과 외국어 학습과 주식 투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성공의 지름길을 찾기 위한 다채로운 전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의 해박하고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면 수학이 왜 인류의 지혜가 집약된 최고의 무기인지, 그리고 수학적 생각법이 인간의 삶 곳곳에서 어떤 힘을 발휘하고 또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하는 기술, 단점을 극복하는 사고방식, 복잡한 문제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전략, 방대한 데이터의 정글에서 헤매지 않는 도구,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법과 같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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