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빈 방문 답방…양국관계 강화 방안 논의 전망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22일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지난해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UAE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 심화 방안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왕세제 시절인 지난 2019년 한국을 공식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방한을 계획했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며 이를 순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