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안·활용융합’ 주관대학 및 ‘첨단소재·나노융합’ 참여대학 신규 선정
기존 ‘차세대반도체’·‘에너지신산업’ 분야 이어 총 4개 혁신융합대학 운영
기존 ‘차세대반도체’·‘에너지신산업’ 분야 이어 총 4개 혁신융합대학 운영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데이터보안·활용융합(주관대학)’과 ‘첨단소재·나노융합(참여대학)’ 등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고 있으며, 각 연합체는 총 4년간 연간 102억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올해 사업은 ‘지자체참여형’으로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분야에서 총 5개 연합체가 각각 선정됐다.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주관대학)가 연합체를 구성해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영남이공대가 참여하며,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중앙대(주관대학) 연합체에 강원대학교, 한남대, 국립금오공과대, 인하공업전문대가 각각 참여한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2021년 ‘대학주도형’으로 ‘차세대반도체’ 및 ‘에너지신산업’분야에 선정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공개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주관대학과 ‘첨단소재·나노 융합’ 참여대학으로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돼 총 4개 분야의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각 주관·참여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소속 학과(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 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대학교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출범식’은 7월 1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