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부산에 소재한 K음료의 강자 ㈜천지개벽의 음료가 대만 대형 매장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천지개벽에 따르면 회사의 스테디셀러 과즙탄산음료인 △제주한라봉 스파클링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2종을 대만의 대형 유통체인 ‘까르푸’에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해 지난 5월 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지개벽의 해당 음료들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에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만 수출 음료 2종은 현지 까르푸 측의 면밀한 검토 및 시음테스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 현재 이 제품들은 국내 주요 편의점인 GS25 및 emart24에서도 판매중이며, 주력제품인 숙취해소음료 ‘천지개벽’과 함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탄산음료이다. 김상경 대표이사는 “당사의 제품들은 국내산 우수 청과물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 음료제품으로 개발, 1차 농업인들의 판로를 다양화해 상생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에 한국의 청과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이 당사의 사업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출에는 부경대학교 GTEP 18기 3팀(ExPact) 학생들과 함께 바이어 현황조사, 대만음료시장 조사 및 수출서류작업을 협력해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