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0 강진 발생, 다수사상자 발생 가정…실전 같은 대응 훈련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소방서는 안성시와 소방서 주관 합동으로 30일, 공도읍 스타필드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3개 기관-단체에서 장비 33대, 인원 210명이 동원된 종합훈련으로 규모 6.0 강진에 스타필드 건물 일부가 붕괴 되고, 화재발생, 압사 사고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최초 출동부터 긴급 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 단계까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별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인명구조 및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협업 활동 △지휘권 이양 및 복구 △훈련-종료 보고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배영환 서장은 “대형 쇼핑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재난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