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활동증명’ 교육 등 총 4회 진행, 금천구 예술가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6월 14일부터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인 복지제도를 소개하는 ‘금천 예술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예술인이 복지제도를 실생활에 적용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예술인임을 증명하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받는 절차와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 등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실용적인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은 만천명월예술인家 3층에서 진행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4일 1회차 ‘예술활동증명 교육’에서는 예술인 등록요건, 절차, 증빙자료 등 예술활동증명 관련 내용을 다룬다. 7월 5일 2회차 교육에서는 ‘예술인 고용보험’을 주제로 예술인 실업급여 지원 여부 등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지원받는 제도를 소개한다. 9월 27일과 10월 18일에 3, 4회차 교육이 진행되며 계약 및 저작권 관련 법률사례를 다루는 ‘예술인을 위한 계약 교육’이 운영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관련제도 담당자와 법률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으며, 예술인이 평소에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 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6월 1일부터 교육일 1주일 전까지 홍보물의 정보무늬( QR코드) 또는 온라인 폼(//forms.gle/SvCUPFzSV4uWzwwC6)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제도 관련 교육을 활동 근교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