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두의 가치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Fukuda Yasuo) 전 일본 총리 ▲옌스 스톨 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영상)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영상)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인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헌영 총장의 ‘지역소멸에 따른 대학의 역할’ ▲김동원 전 전북대학교 총장의 ‘지-학 협력 시스템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기조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김헌영 총장은 기조강연 통해 인구구조, 4차 산업혁명, 축소사회 등 최근의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고, 강원지역 RIS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내년 제주에 도입을 앞둔 RISE체계의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선식 구글코리아 부문장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이상호 RIS 청정바이오사업단장 ▲송유빈 제주대 학생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인‘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3개 핵심산업분야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