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온비드에서 대부·매각한다.
캠코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3일간 총 244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주거용 건물 등 신규 건물 123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21건이 포함돼 있다. 오는 6월 7일 오전 9시 30분 개찰 예정이다.
입찰 참여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공고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부동산→공고→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부동산 형태·위치 등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고 각 부동산의 행위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하여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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