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과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오전 11시부터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모두의 보훈마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6·25전쟁과 춘천의 호국역사인 춘천지구전투에 대해 미래세대가 쉽게 배울 수 있는 대형 보드게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드게임 부루마블에서 착안하여 기획한 ‘모두의 보훈마블’은 6·25전쟁 및 춘천지구전투 주제 10여 개의 미션 스팟을 참가자들이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여 해당 스팟의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션 수행을 통해 증표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증표는 퍼즐 조각으로 교환하여 보훈 관련 이미지의 대형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을 한 지역 대학생 350여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6·25전쟁 순서 카드게임, 태극기 그리기 등 호국보훈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해당 맵을 완수한 후 보훈퍼즐을 완성하여 보훈의 중요성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원서부보훈지청과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신혜진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서부보훈지청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KT&G 상상유니브는 기업시민으로서 대학생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문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는 사회책임이행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