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과 '고교-대학 연계지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진학정보 제공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 교육청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신여대와 충청북도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지원 운영을 위한 지방 권역별 수요자 맞춤형 입학정보 제공 프로그램 개발·입학홍보·학생 모의면접·진학교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체계를 내실 있게 상호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계획으로 성신여대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고교생·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4 성신진학아카데미'를 충북지역에서 개최한다. 성신여대는 고교생·교사·학부모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하여 학생들의 진학 준비 및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신여대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양방향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신여대의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북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고교 대상 수요자 맞춤형 입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