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기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대상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대상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는 오는 6월부터 4개 도서관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하여 12월을 목표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성능 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외벽 단열재,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고효율 조명,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을 우선 적용하여 설계·시공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공사발주를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1년 2개 보건지소, 6개 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2022년 19개 보건지소, 2023년 2개 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도서관 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진행 중이다. 또한, 2025년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경로당 8개소에 대한 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남호 시 건축과장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