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 번영과 마을의 안녕 기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황지동 재산관리위원회은 지난 6월 10일(음력 5월 5일) 오전 11시 황지동 연화산 산신각에서 황지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태백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연화산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연화산 산신제는 지역의 주민들이 연화산 중턱에 산신당과 칠성당을 짓고, 산신에게 제물로 소를 잡아 제를 올리는 것으로 지난 300여 년간 지역주민들에 의해 봉행되고 있다. 이날 산신제는 초헌관에 황지영 황지동장, 아헌관에 손종수 주민자치부위원장, 종헌관에 김명준 재산관리위원장으로 하여 제를 진행하였다. 황지동 관계자는 “예년과 다르게 맑고 화창한 날 산신제를 봉행하게 되었다. 어느 해보다 좋은 기운으로 태백의 번영과 마을의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