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물류센터 시설과 콜드체인 시스템 점검 완료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폭염이 예보된 여름철에 대비해 하절기 식품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푸디스트는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한 더위에 혹시 모를 상품 배송 리스크를 예방하고자 6개 물류센터 시설과 배송 차량의 콜드체인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식품의 신선도 관리를 위한 온도 유지 시스템 재정비를 마쳤다. 이어 여름철 기간동안 ▲식음사업자 대상 안전관리 교육 시행 ▲푸드서비스 사업장 메뉴 안전성 검사 강화 ▲하절기 위험 식재료 특별 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푸디스트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영업자 중심 영업환경 조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규제혁신 3.0 과제에 맞춰 품질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이에 기반해 식음사업자 고객에게 하절기 특별 교육을 시행하며, 식품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체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식품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푸디스트는 급식, 외식 사업장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메뉴에 대한 시험검사를 강화한다.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자사 식품분석센터에서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샐러드, 테이크아웃 급식 메뉴가 보편화되는 추세를 고려해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 등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제빙기 얼음, 생과일 음료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식품안전관리 인프라를 활용해 대표 PB 브랜드인 식자재왕 전 상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푸디스트는 식음사업자, 푸드서비스 사업장에 공급하는 하절기 위험 식재료에 대한 특별 관리도 진행한다. 대형 급식소 등에서 대량조리 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수산물, 계육, 축산물 수급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기간 점검과 안정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최종학 푸디스트 안전경영실 이사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문제를 예방하고자 자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식품안전관리에 집중하며 전국 식음사업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