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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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논의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6.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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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공장 2건 현안 점검·신도시 사업도 검토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열린 한·투 비즈니스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영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 회장의 방문은 현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2건의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 맞춰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국영가스공사 회장·국영석유공사 회장·국영화학공사 회장 등을 만나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이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이번 한-투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재 입찰 중인 비료공장을 통해 중앙아시아 최초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은 연산 115.5만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있는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 부국으로 향후 신도시개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이 기대되는 국가로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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