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40부터 5060세대를 위한 2024년 3학기(7~9월) 교육 프로그램 48개를 개설하고 86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50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불교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숲해설가 전문과정>, <반려동물 위생 미용 기초반>,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전문과정>, <서대문FM라디오 프로그래머 양성과정> 등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구글 A to Z 구글 스마트> 교육은 8월과 9월 연속으로 열린다.
중장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소연구소와 함께하는 홈 매니저 양성교육>은 월 2회씩 총 6회 강좌를 통해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으로 올해 상반기 수료자 가운데 28명이 청소연구소 홈 매니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문 산악인과 함께하는 실전 등산 교육 <바른 자세를 위한 노르딕워킹 교실>과 <최오순과 함께 산으로, 걸으며 배워요> 등도 새롭게 열린다.
이 밖에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센터 내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열리고 있는 인디서울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독립영화 무료 상영회 <마루방 수요영화제>와 상담연계 교육 <직업상담사와 함께하는 새로운 내;일 찾기>도 월 1회씩 여름내 계속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함께하는 학교’를 통해 중장년 전문직 종사자들이 은퇴 후 강사로 활동하며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3학기에는 2024년 하반기 교육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중장년 당사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도전! 한방차 카페창업>, <디지털 리터러시_내가 만드는 생활코딩>,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을 위한 패션 스타일링>, <4주간 희곡 작가 되어보기>, <생성형 AI_GPT로 취업 뽀개기>, <디지털 리터러시_4컷 웹툰 체험 클래스>, <그림으로 마주하는 나>, <인도풍 러너와 코스터 만들기>, <그림책 읽어주는 전문가 되기>, <1인 지식기업 창업 실무>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가입과 신청 후 수강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02-394-5060)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한 서대문구는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들의 보금자리인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돕는 다양한 평생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00세 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장년 세대의 활기찬 인생 후반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사업과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 및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직업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