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핵심인재 확보 위한 전략적 방법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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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핵심인재 확보 위한 전략적 방법론 제시
  • 오시내 기자
  • 승인 2024.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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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네모파트너즈, 12일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 개최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지난 12일 네모파트너즈POC와 공동 주최한 ‘HR 리더스 인사이트(HR Leaders’ Insight)’ 컨퍼런스 현장. 사진=드라마앤컴퍼니 제공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지난 12일 네모파트너즈POC와 공동 주최한 ‘HR 리더스 인사이트(HR Leaders’ Insight)’ 컨퍼런스 현장. 사진=드라마앤컴퍼니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네모파트너즈POC와 공동 주최한 ‘HR 리더스 인사이트(HR Leaders’ Insight)’ 컨퍼런스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 아모리스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HR조직 임원 및 팀장 등 리더급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HR컨퍼런스의 주제는 ‘핵심인재를 위한 채용 전략과 직원 경험 관리’였다. 갈수록 기업들은 현업에서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 핵심인재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수준 높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이들의 눈높이에 걸맞게 채용 과정 및 직원 관리 방법도 변화돼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리멤버와 네모파트너즈는 HR 전문가들을 초청해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와 케이스를 나누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세션별 발표에서는 리멤버와 네모파트너즈의 HR전문가들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LG이노텍 등 기업 현직자,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등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연사들이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두개의 아젠다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아젠다는 ‘핵심인재 채용 전략과 사례’로 △핵심인재 채용의 트렌드 및 핵심 성공요인(주용석 네모파트너즈POC 부사장) △AWS의 혁신을 실현하는 고용 전략(Hiring Side of Innovation(박정현 AWS 시니어 리쿠르터)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성공 전략(최재호 리멤버 CEO) △LG이노텍 사례 발표: 직원 경험 여정의 시작, 채용(정준호 LG이노텍 인재확보팀 팀장)이 이어졌다.

특히 첫번째 아젠다에서는 경력직 핵심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됐다. 한 가지 채용 방법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채용 솔루션 선택이 필요하며, 채용 과정 자체를 인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험으로 설계하라는 등의 전략들이 제시됐다. 또한 구조화된 면접 프로세스와 문화적합성(아마존 리더십 원칙)에 따른 행동 면접, 편견을 최소화하는 바레이저(bar-raiser) 프로그램 등 채용 전략과 경험이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두번째 아젠다는 ‘직원 경험 진단과 설계를 통한 인재 유지 전략’이었다. 이와 관련해 △왜 직원 경험에 주목해야 하는가?(장영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왜 직원 경험을 진단해야 하는가?(김석집 네모파트너즈POC CEO) △100대 기업의 MBTI 진단 사례와 채용브랜딩을 위한 리서치 방안(주대웅 리멤버 리더)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조직 성과 극대화 및 핵심 인재 유지를 위해서는 ‘직원 경험(EX:Employee Experience)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직원 경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론 ‘기업 EX-MBTI’ 또한 제시됐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리멤버가 채용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생각을 대한민국 HR 리더들과 나누게 된 첫번째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면서 새로운 화두와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석집 네모파트너즈POC 대표는 “기업들이 생존 전략으로 핵심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핵심인재 유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제는 핵심인재뿐 아니라 전 직원의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켜 인재가 머물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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