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춘천캠퍼스 보듬관 대회실의‘춘천시 반려동물산업 창업·영업지원 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천시 반려동물산업 창업 및 영업 지원사업’은 춘천 반려동물 산업의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춘천시에서 후원하고 강원대학교가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창업을 계획하거나 현재 운영 중인 기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영업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식은 사업에 최종 선정된 6개 참여기업을 시상하고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식은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 최선강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춘천시 반려동물산업 창업·영업지원 사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춘천시 반려동물산업 창업·영업지원사업 참여기업 협약 ▲사업화 지원 오리엔테이션 등이 각각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윤초희(일반)씨 ▲‘최우수상’은 고보배(동물응용과학과)·박상혁(경영·회계학과) 학생 ▲‘우수상’은 위성재(동물응용과학과) 학생·박지원(일반)·양경화(일반)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NU창업진흥원은 앞으로 6개월 간 최종 선정된 6개 팀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시제품 제작·보육·협업 공간을 지원하고 경영, 세무, 노무 등 관련 전문컨설팅을 제공해 지역창업생태계를 선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선강 KNU창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반려동물 관련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대학교의 전주기 창업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5억 원의 예산으로 예비창업자 200명, 초기 창업기업 1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0개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