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참석…AI 동맹 확장
상태바
SK텔레콤,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참석…AI 동맹 확장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06.16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800여 개 통신·빅테크 총출동
유영상 CEO, 정석근 사업부장 등 참석
SKT 사옥 전경. 사진=SKT 제공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에 참석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주최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약 110개 국가의 800여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펜하겐에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SKT는 유영상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고 현지에서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이어 두번째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로 구성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후 올 2월 MWC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글로벌 통신 및 빅테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하며 유영상 CEO가 오프닝 스피치로 막을 열 예정이다. SKT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은 ’DTW24 Ignite’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Transforming the Telco Landscap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 사업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텔코LLM, AI 개인화 서비스, AI데이터센터(AIDC) 등 SKT가 보유한 우수한 AI 솔루션과 글로벌 산업 생태계 전반에 가치를 부여하는 AI 컴퍼니 비전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SKT는 TM포럼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Catalyst Project)’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SKT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실제로 요금제 컨설팅을 해주고 고객은 요금제 확인, 요금제 변경 등의 업무 처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데모로 시연할 예정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이번 TM 포럼에서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리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통신·게임·포털·IT서비스
좌우명 :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을 만들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