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멕시코 직항 노선과 연계한 중남미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장거리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여행이지는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중남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중남미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지난해 전체 예약보다 425% 뛰었다. 해외여행 정상화에 따라 중남미 수요가 느는 등 여행지가 다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 상품으로 멕시코시티 관광은 물론, 칸쿤에서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멕시코시티·칸쿤 고품격 9일’과 중남미 핵심 여행지를 찾는 ‘중남미 5개국 14·16일’이 있다. 두 상품 모두 오는 8월 17일 첫 출발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칸쿤 고품격 9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로 구성됐다. 멕시코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멕시코를 여행할 때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테오티우아칸과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지상 낙원 칸쿤에서는 3일 동안 그랜드파크 로열 럭셔리 리조트 칸쿤에 묵으면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칸쿤 해변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중남미 5개국 14·16일은 멕시코를 거점으로 페루·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관광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 역시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를 비롯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추픽추, 지구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인 예수상,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인 이구아수 폭포 등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특전으로 우유니 별빛 투어와 마쿠코 사파리 투어가 진행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멕시코로 한 번에 가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중남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특별한 중남미 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패키지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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