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경영자문 받고 매출 2배 성장…류진 "성장 촉매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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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경영자문 받고 매출 2배 성장…류진 "성장 촉매제 될 것"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4.06.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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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 한경협경영자문 우수기업 선정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이 17일 충청북도 청주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김진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이 17일 충청북도 청주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김진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17일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중기센터) 경영 자문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룬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류 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했다.  
1998년 설립된 ㈜금진은 2011년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중기센터 산하 한경협경영자문단을 첫 인연을 맺은 뒤 지난 10년간 위기마다 도움을 받았다.  한경협경영자문단이 제시한 우수한 품질, 조직 운영 체계화, 신규 해외시장 진출 등을 이행, 매출이 2011년 155억원에서 2023년 313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 또한 LX하우시스 우수 협력사 선정, 수출 성공 등 성과로 이어졌다.   류 회장은 “오늘의 중소기업은 내일의 대기업이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곧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경협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외 네트워크, 정책과 제도 개선 전문성, 경영자문단 조직 등 그동안 쌓아온 역량,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한경협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반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진현 ㈜금진 대표는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이 주변에 많은데, 경영자문단 같은 사업이 확대되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촉진을 통해 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 10월 설립된 한경협 산하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중기센터는 중소․창업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한경협경영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사업화, 제조 및 공정 혁신, 경영전략 등의 분야에서 200여명의 대기업 임원 출신 자문위원들이 기업별 상황에 맞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20년간 1만4727개 중소기업에 2만8474건의 자문을 제공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기, 충북·경남 등 전국 중소기업 대상 경영 자문, 청년 구직자 대상 직무교육 및 대기업 협력사 취업 연계, 협력사 ESG 컨설팅 및 교육, 해외 동반 진출 중소기업 국가별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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