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배관망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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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배관망 보급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6.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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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올해까지 9개 마을에 총 542세대 보급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는 오는 11월까지 선정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에 구축한 LPG 소형저장탱크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에 구축한 LPG 소형저장탱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글자 그대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 골자다.
시는 2017년부터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배관망을 구축했고 올 연말까지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에 배관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단가(2024년 5월 기준)는 1㎥ 당 3266원으로 LPG용기 기준 1㎥당 공급단가 4983원에 비해 35% 더 낮은 수준이다. 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동 수요조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G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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