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브랜드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에 신규 게임 기능을 신설해 ‘뷰티 앱테크’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최근 ‘에이지알’ 앱을 개선하고 앱 내 신규 콘텐츠 ‘코끼리 게임’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에이지알 앱에서 첫선을 보인 ‘코끼리 게임’은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에이지알 앱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 목표 완수 시 메디큐브 제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부여한다.
이처럼 코끼리 게임은 에이피알의 신규 뷰티 앱테크 서비스로, 앱 사용자가 게임이나 이벤트 참여, 광고 시청 등을 통해 보상을 얻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뷰티 분야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공적인 앱테크 콘텐츠는 사용자의 앱 의존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류 시간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로써 앱 활성화 증대와 매출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에이피알의 코끼리 게임은 같은 종류의 동물들을 합쳐 더 큰 동물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게임의 최종 미션인 코끼리 만들기를 성공하게 되면, 자동으로 메디큐브 제품 증정 추첨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꼐, 게임 종료 시 진행 상황에 따른 적정 코인도 획득할 수 있다. 코인으로 코끼리 게임 추가 도전권을 구매 가능하다. 게임 랭킹과 응모 가능한 제품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된다. 추첨 결과는 매주 화요일 에이지알 앱 내 개별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코끼리 게임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에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를 추가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코끼리 게임을 빠른 시일 내 다른 국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김동영 에이피알 CTO는 “코끼리 게임 출시 후 고객들의 앱 사용 시간이 100%가량 증가하는 등 사용자 참여 유도와 앱 경험 향상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서비스 지속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지알 앱은 지난 2022년 오픈 이후, 메디큐브 고객들에게 맞춤형 홈 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과 연동돼 블루투스 연결 및 기기 동기화를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클리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