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사태 인명·재산 피해 예방 총력
상태바
양구군, 산사태 인명·재산 피해 예방 총력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6.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억 원 투입해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실시
사방댐 외관점검, 실태조사 등 8월까지 추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설치,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등
국토정중앙면 청리 사방사업(제공=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청리 사방사업(제공=양구군)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양구군이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예방 강화 등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산사태·토석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불피해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사방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양구읍 군량리 사방사업
양구읍 군량리 사방사업
사방사업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거나 붕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산사태로 인명 및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과 산불 피해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했다. 올해 추진한 사방사업은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3ha 등이다. 또한 양구군은 관내 사방댐 69개소에 대한 외관점검, 산사태 우려 지역 실태조사 등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해 산사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오는 10월까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정비, 유사시 주민대피 안내 및 홍보, 산사태 발생지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예방에 나선다. 이어 양구군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해 산사태 피해지의 적기 복구,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향후 반복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하여 산림 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