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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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대응 ‘총력’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6.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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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조치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 공동방제단 농가 주변 소독
향후 ASF 전문방제단 신설, 양돈농가 소독약품 긴급 배부 예정
경주시가 농가주변 소독 및 질병 매개체(쇠파리)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가 농가주변 소독 및 질병 매개체(쇠파리)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15일 영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돈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4곳의 역학농장은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역학농장에 대해 진행한 긴급채혈 및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에 대해서는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일제소독을 완료했다. 여기에 ASF 발생 당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 1770건을 발송했다. 시는 ASF 전문방제단을 신설해 지역 양돈농가 59호에 대한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울타리 보강, 차량소독기 점검 등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한다.  더불어 ASF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소독약품 3000ℓ, 생석회 1100포,  멧돼지 기피제 1000포를 농가에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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