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中企, 공공조달시장 64.6% 납품…과도한 제재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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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中企, 공공조달시장 64.6% 납품…과도한 제재 개선해야”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6.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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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임기근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임기근 조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임기근 조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여의도 본회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 정책 관련 중소기업계 애로 건의를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한영 한국PC콘크리트암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17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임기근 조달청장, 권혁재 구매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MAS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 하한율 상향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제도 개선 △레미콘의 조합 실적 상한제 시행 유예 등 현장건의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기준 208조원의 공공조달시장 중 64.6%인 135조원을 중소기업이 납품하고 있을 만큼 중소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달계약 시 중소기업들은 적정가격 확보의 어려움, 과도한 제재 등으로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어 중소기업 현장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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