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프랜차이즈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HFBG(해피패밀리비즈니스그룹)가 2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신용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이 참여했고 기업 신용 및 특허 담보 등을 토대로 확보한 누적 사업 자금 조달금액은 30억원을 넘어섰다. HFBG는 기업 신용과 성장을 기반으로 한 자금조달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국내 사업에서는 이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이익금으로 충분한 투자와 운영이 되고 있어 별다른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밑천으로 쓰일 예정이며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금리 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 3~4%대의 낮은 이율로 계약을 체결하며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HFBG는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성장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이번 5월 마감 기준 매출 110억원을 넘어 작년 동월 대비 180%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은 HFBG는 현재 거래액 기준 매월 5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거래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HFBG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선우 회장은 "이번 정부 지원 자금과 은행 자금의 조달 성공은 HFBG의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에 확보된 추가 자금을 토대로 올해 안으로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내 1호 매장을 오픈할 것이며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FBG는 설립 후 5년여 만에 화락바베큐치킨, 해피카페 등 국내외 30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며 성장하고 있는 비즈니스 그룹으로 올해 4월 ESG 경영 실천을 선포했고 6월 세계 환경의 날에는 실천형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인 ‘지구, 다시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질적인 ESG 경영 실천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