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비건은 원래 맛있다’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나뚜루는 서브 브랜드 ‘나뚜루 비건’의 가치를 재정립해 비건 인구가 집중된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나뚜루는 국내 비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끝에 식물성과 동물성의 균형적인 섭취를 추구하는 K-비건을 정의하고, 매달 리뉴얼된 나뚜루 비건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비건 디저트 시장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 관리와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비건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돌체 메이플&넛츠는 고소한 넛츠 아이스크림과 감미로운 메이플 시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쫀득한 젤라또 식감의 아몬드, 캐슈넛 베이스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땅콩 분태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컬리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뚜루 비건 라인업에는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밝은 계통의 바탕색 위에 식재료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삽입해 주 타깃층인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패키지 중앙에는 나뚜루 비건 문구를 삽입해 비건 아이스 디저트임을 효과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자연 친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나뚜루 비건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묵직한 맛을 자랑하고 칼로리는 낮아,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다이어트 중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섭취하기 좋다. 향후 파인트, 컵, 바 형태로 과일 소재의 알폰소 망고, 초콜릿 소재의 초콜릿&아몬드를 추가 출시하며 비건 인구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건 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을 주목해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맛있고 높은 품질의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