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리뷰에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며 리뷰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말부터 지난 4월까지 리뷰 품질 개선 및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리뷰 시스템에 커뮤니티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리뷰어의 누적 리뷰 수, 작성 리뷰 목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리뷰어 프로필’, 리뷰를 남긴 실구매자에게 질문할 수 있는 ‘댓글 기능’, 주문 대비 리뷰 작성율 등을 산정해 점수가 높은 리뷰어를 알려주는 ‘리뷰어 랭킹' 등이다.  커뮤니티 기능 적용 후 빠른 속도로 리뷰가 쌓이고 있다. 누적 리뷰 수가 4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일별 작성 리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2%) 대폭 증가했다. 특히,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50자 이상 포토 리뷰’ 일별 작성 수도 10% 가까이 늘었다.  리뷰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상품 구매 전 리뷰를 확인하는 고객 역시 많아졌다. 지난달 한달 기준 일별 인당 리뷰 열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올랐다. 일별 구매당 리뷰 확인 수는 최대 120개를 기록했다. 리뷰를 게재한 실구매자에게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리뷰 댓글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그재그는 구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리뷰 확인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저장해둔 체형과 비슷한 체형의 리뷰만 모아볼 수 있는 ‘체형 필터', 컬러나 사이즈 등 확인하고 싶은 옵션의 리뷰만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옵션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리뷰를 간편히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리뷰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그재그가 2030 사이에서 리뷰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구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뢰도 높은 리뷰 콘텐츠로 고객에게는 쇼핑의 편리함을, 판매자에게는 매출 향상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